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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과부하로 잇단 정전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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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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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노후아파트의 정전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어젯밤(3일) 9시쯤 대전시 용운동의 한 아파트가 정전이 되면서 5백여 세대가 불편을 겪은 것을 비롯,  2일 밤에는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의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가 고장 나 4개 동 440여 세대가 정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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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동 아파트 정전으로 주민 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소방대원에 구조됐고, 정전이 6시간 동안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에어컨 등 냉방기구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무더위에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변압기가 터져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며, "변압기 교체 작업을 마친 뒤에는 정상적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북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구내 변압기가 과부하로 4시간 동안 정전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후화된 변압기가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 급증에 과부하가 걸려 고장난 것.
 
사고는 1일 저녁 8시 27분께부터 2일 새벽 1시까지 4시간 반동안 이어졌다.
 
인천 연수구와 부평구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되었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와 은마아파트 단지에서도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며칠 사이 전국 곳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정전 사고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8월 10일까지 폭염이 이어지겠으며, 13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꺽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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